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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자기 이사 온 친구의 집은 엉망이라 적은돈으로 방 분위기를 바꿀 수 있는 것부터 바꾸기 시작했어요.
바로바로바로 침구세트 바꾸기!
더위를 많이 타는 두명이라 썸머라인 홑겹이불을 주문하고 그에 맞는 패드를 찾아 나섰습니다.
제가 이 침구세트를 고른 이유는
1. 오랜 기간 질리지 않는 패턴이어야 한다.
(저는 꽃무늬를 싫어하는 꽃무늬 포비아입니다. 뜬금 커밍아웃 ㅋㅋ)
2. 열이 많은 룸메와 나의 체질을 고려한 통기성이 우수하고
매끄럽지 않은 촉감의 재질이어야 함.
3. 패드는 뒷면에 미끄럼 방지가 되어있어야 하며
4. 퀸 사이즈 (150 X 200 )에 크게 벗어나지 않는 사이즈여야 한다.
5. 가격이 부담스럽지 않아야 한다.
매트를 한번 볼까요?
썸머라인은 홑겹으로 출시된 제품이라 세트로 맞출 수 있는 패드는 없었지만,
제 나름 어울릴만한 패드를 찾았어요.
헤미쉬 블루 그레이 스트라이프 패드입니다.
말 그대로 회색빛이 도는 연한 블루 스트라이프 패턴의 사각 누빔 패드입니다.
뒷면엔 미끄럼 방지도 되어 있어서 현재 방수 매트리스 커버만 씌워놓고 바로 패드를 올려도 많이 미끄러지지 않네요.
그래도 워낙 방수재질의 매트리스 커버가 미끄러워서 홑겹 매트리스커버를 또 샀다는 건 비밀!
30 수 선염 면 100%으로 만들었다고 하네요.
한마디로 뽀송뽀송하고 쾌적한 촉감의 패드라고 보시면 됩니다.
촘촘한 스트라이프라 제가 고른 이불과는 느낌이 다른 제품이에요.
패드는 툭툭하니 두께감이 있고 힘이 있는 소재라서 4계절 가능하다는 생각이 들어요.
전 4계절 내도록 뽀송뽀송하고 가슬 가슬한 원단을 선호합니다!
실제로 미끄럼 방지가 된 뒷면은 홈페이지상 사진과 달라서 조금 실망했어요.
본가에서 쓰는 매트는 홈페이지 사진상 되어 있는 꽃무늬 미끄럼 방지매트인데,
그냥 도트무늬는 위 사진 보다 미끄러워요.
아쉬워요ㅠㅠ
하지만 제가 고른 다른 제품과 매치도 잘 되고, 두께감이 있어서 다른 이불과도 잘 어울릴거 같아서 재구매의사 확실히 있어요!!!
헐~ 후기 쓴다고 몽비쥬 홈페이지에 와보았더니 세일하고 있어요.
저보다 저렴하게 구입하시겠네요 ㅠㅠ
회원가입 시 적립금과 어플을 자신의 모바일에 설치한 사진을 홈페이지에 올리면 적립금을 또 줍니다.
저는 그래서 6,000원 적립금을 사용해서 제품을 구매하였어요.
배송은 5일 정도 걸려서 도착했습니다.
가격 대비 소재와 디자인이 모두 마음에 들어서 저는 또 구입한 생각이 마구마구 드는 곳이에요.
가을 겨울 이불도 또 구입해야지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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